본문 바로가기
기록실/독서기록실

[책리뷰] 파피용

by 오히띠뚜리 2025. 4. 2.
728x90
반응형
SMALL

 

 

 

 

[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림] 뫼비우스
[역자] 전미연

‘인터스텔라’, ‘마션’, ‘설국열차’ 모두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이런 영화들이 개봉하고 예매율을 살펴보면 늘 1위에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이런 영화들이 현대인들에게 낯설지 않다는 얘기이며
언젠간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파피용’이 그러한 얘기이다.

나열한 영화들 중 가장 유사한 것이 ‘설국열차’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책을 먼저 접한 나로써는
설국열차가 파피용 책을 보고 표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피용’은 인간들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에 살 수 없어
파피용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또 다른 행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있다.
파피용에는 설국열차처럼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지구와 같은 행성을 발견했을 때 터전을 잡기위한 동식물들의 수정란과 함께
최초의 파피용을 설계한 크라메르는 각 분야에 걸친 직업의 사람들과
행성을 찾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들을 계산하여
14만4천명의 사람들을 탑승을 시키게 된다.
파피용의 최초 탑승자들은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으로써
화를 잘 내는 사람들, 타인의 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 반사회적인 행동 약식을 가진 사람들,
개인의 자유의지를 무시하고 지도자를 추종하기만 하는 사람들을 모투 탈락시켜
선별된 사람들만 탑승하게 되어,
처음 파피용은 유토피아 세상으로 항해를 하게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국열차에서처럼 계급사회로 나뉘기도 하고,
그에 따른 법이 생기고,
땅이 갈리며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치만 마지막 장면을 보면 지구와 닮은 행성에 도착한 남,녀 중
여자는 죽게되고 혼자남은 남자 아드리앵은
자신의 갈비뼈에서 채취한 골수를 인간의 수정란 샘플에 첨가하여 ‘에야Eya’라는 여성을 만들어낸다.
그 여성은 아드리앵을 아담이라고 부르게 된다.

인간이 태초에 아담과 이브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책의 마지막부분에 서술하면서,
어쩌면 우리는 과거에 우리와 같은 인간이 존재했고,
우리 또한 누군가의 과거 속 인간이 되어 계속해서 돌고 도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 인 것 같았다.

유토피아로 시작된 파피용에서 험난한 과정이 있지만
그와중에서도 계속 유토피아를 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계속 있었고,
끝내는 또 다른 세상을 꿈꾸는 장면으로 끝을 맺음에 있어서,
인간은 어쩌면 누구나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다고,
비록 행동하는 사람은 적지만
그들이 모여서 또 다시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부터 매년 작년보다, 재작년보다,
점점 더 한국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기사가 넘쳐나고,
실제로 몸소 체험하고 있는 듯 하다.
언제 우리에게 유토피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또 다른 유토피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싶다.

 

“나는 나비가 날개를 잃고 다시 애벌레가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애벌레가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애버레가 다시 예전의 나비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애벌레에게서 다시 날개가 솟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탈바꿈은 언제든 가능한 일입니다
.”

 

 


#파피용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짧은소설 #책리뷰 #서평 #가을 #독서의계절 #독후감 #독서감상문 #북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르나르책추천 파피용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짧은소설 책리뷰 서평 가을 독서의계절 독후감 독서감상문 북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르나르책추천 #파피용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짧은소설 #책리뷰 #서평 #가을 #독서의계절 #독후감 #독서감상문 #북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르나르책추천 파피용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짧은소설 책리뷰 서평 가을 독서의계절 독후감 독서감상문 북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르나르책추천 #파피용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짧은소설 #책리뷰 #서평 #가을 #독서의계절 #독후감 #독서감상문 #북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르나르책추천 파피용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짧은소설 책리뷰 서평 가을 독서의계절 독후감 독서감상문 북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베르나르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