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독서4 [책리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어서 내용이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왠지 어떤 내용이 적혀있을지 너무 뻔해(?) 보였기 때문에굳이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 지인이 선물 해준 덕에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내가 예상한대로 한줄로 요약하자면 '부당한일에 감추지말고 소리내어 외치라'고 되어있었다.어느정도 그렇게 살고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책의 내용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이라고 되어있어서'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방법에 대해 적혀있길 바랬는데이런일이 있을때 스스로를 대처하는 방법 즉, 상처받지 않는 자기방어기작만이 서술되어 있는것 같았다.많은 사람들이 '나는 하루에 속으로 열두번도 넘게 그사람에게 소리치고 분노하는것을 꿈꾼다'라고 한다.그런 마음가짐조차 가지지 않고 수긍하던 시.. 2025. 4. 2. [책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역자] 양윤옥 회사 독서감상문에 단골처럼 등장하고 몇 달 동안이나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왜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는 크게 공감되지 않았지만, 판타지와 대리만족을 하면서 많은이들의 공감을 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사회에서는 본인의 얘기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회사동료들과도 ‘친구’가 아닌 ‘사회친구’로 분류되면서개인적인 이야기를 함에 있어서 오히려 더 조심스럽다.그래서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으며,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많은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점에서 나미야.. 2025. 4. 2. [책리뷰] 파피용 [글] 베르나르 베르베르[그림] 뫼비우스[역자] 전미연‘인터스텔라’, ‘마션’, ‘설국열차’ 모두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이런 영화들이 개봉하고 예매율을 살펴보면 늘 1위에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이런 영화들이 현대인들에게 낯설지 않다는 얘기이며언젠간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파피용’이 그러한 얘기이다.나열한 영화들 중 가장 유사한 것이 ‘설국열차’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책을 먼저 접한 나로써는 설국열차가 파피용 책을 보고 표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피용’은 인간들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에 살 수 없어 파피용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또 다른 행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있다. 파피용에는 설국열차처럼 인간이 살아.. 2025. 4. 2. [책리뷰]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책을 펼치면 김금희 작가 소개에 이렇게 적혀있다."하루를 살면서 무언가 흥미로운 풍경이나 사람들을 보면그것이 주었던 아주 먼지같이 사소한 기미들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그래서인지 일상에서 느끼는 작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실오라기만 한 감정들을 글로 아주 잘 표현해놓았다.보통은 감정을 공감하기만 할 뿐 영상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 같은데,이 책은 읽으면서 영상을 그릴 수 있을 만큼 너무 자연스러운 글이다.이 책은 소설로 분류되어 있지만, 과연 소설이 맞을까?늘, 항상, 자주 일어나는 상황들이며 생각이 많은 나에게는 인물들이 느끼는 그 감정 또한 자주 느꼈던 것들이다.친하다고 굳게 믿었지만 실상 그 아픈 속내를 우린 아무도 몰랐던 것.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친하니까 .. 2025. 4.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