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소설3 [책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역자] 양윤옥 회사 독서감상문에 단골처럼 등장하고 몇 달 동안이나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왜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는 크게 공감되지 않았지만, 판타지와 대리만족을 하면서 많은이들의 공감을 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사회에서는 본인의 얘기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회사동료들과도 ‘친구’가 아닌 ‘사회친구’로 분류되면서개인적인 이야기를 함에 있어서 오히려 더 조심스럽다.그래서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으며,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많은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점에서 나미야.. 2025. 4. 2. [책리뷰] 파피용 [글] 베르나르 베르베르[그림] 뫼비우스[역자] 전미연‘인터스텔라’, ‘마션’, ‘설국열차’ 모두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이런 영화들이 개봉하고 예매율을 살펴보면 늘 1위에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이런 영화들이 현대인들에게 낯설지 않다는 얘기이며언젠간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파피용’이 그러한 얘기이다.나열한 영화들 중 가장 유사한 것이 ‘설국열차’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책을 먼저 접한 나로써는 설국열차가 파피용 책을 보고 표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피용’은 인간들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에 살 수 없어 파피용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또 다른 행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있다. 파피용에는 설국열차처럼 인간이 살아.. 2025. 4. 2. [책리뷰]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책을 펼치면 김금희 작가 소개에 이렇게 적혀있다."하루를 살면서 무언가 흥미로운 풍경이나 사람들을 보면그것이 주었던 아주 먼지같이 사소한 기미들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그래서인지 일상에서 느끼는 작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실오라기만 한 감정들을 글로 아주 잘 표현해놓았다.보통은 감정을 공감하기만 할 뿐 영상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 같은데,이 책은 읽으면서 영상을 그릴 수 있을 만큼 너무 자연스러운 글이다.이 책은 소설로 분류되어 있지만, 과연 소설이 맞을까?늘, 항상, 자주 일어나는 상황들이며 생각이 많은 나에게는 인물들이 느끼는 그 감정 또한 자주 느꼈던 것들이다.친하다고 굳게 믿었지만 실상 그 아픈 속내를 우린 아무도 몰랐던 것.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친하니까 .. 2025. 4.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